잔인하고 추악하지만 보게 되는 일본만화 추천
일본 만화는 개인적으로 창의력과 독창적인 부분이 매우 뛰어나며 현실감 있게 만화를 그려내는 부분에서 만화에 더욱 빠지며 흥미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인간의 잔인하고 추악한 모습들을 작가의 상상력 그대로 그려낸 만화를 보다 보면 저도 모르게 어느 새 만화에 집중하며 보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일본 만화 중 집중하며 봤었던 잔인하며 정신 나갈 것 같은 몇 가지 일본 만화를 이곳에 남겨볼까 합니다.
작성한 일본 만화는 모두 18세 이상만 볼 수 있는 성인 일본 만화이며 잔인한 장면들도 많고 소름 돋는 장면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 잔인한 만화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께서는 보지 않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간실격
처음 만화를 보았을 땐 동반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에 무슨 일인지 호기심을 느꼈으나 이후 옛날 일본 가정이 배경이 되다 보니 조금 지루한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만화를 보면 볼수록 인간의 본능적이고 추악한 장면들이 여과없이 표현됩니다. 주인공은 평범했지만 어린 시절 좋지 않은 일을 몇 차례 겪어서 그런지 제정신인 상태로 살아가는 게 불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의 일들과 점차 성장하며 겪는 트라우마가 더욱 심해져 제정신으로 살아갈 수 없는 주인공의 결말이 궁금해 끝까지 집중하며 봤었던 만화입니다. 총 3권으로 완결된 만화이며 만화를 봤을 땐 정신적으로 타격을 입을 수도 있을 정도로 만화 그림체도 기괴하며 스토리 표현도 과감하고 적나라 했던 만화로 기억됩니다.
선악의쓰레기
만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헌책방을 운영하는 두 명의 주인공은 복수하기 위한 사람들에게 살인을 의뢰받으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처음 만화를 보면서 굉장히 잔인하며 인간의 욕망에 대한 장면들이 여과 없이 표현되다 보니 어는새 끝까지 만화를 보게 된 만화입니다. 만화 속에서 너무도 쉽게 살인을 저지르며 비이상적인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살인자의 스토리도 궁금했으며 두 명의 주인공이 이렇게 살게 된 이유가 궁금해 집중하며 봤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 완결은 나지 않은 만화이며 잔인하며 추악한 장면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흥미 있게 봤습니다.
고로시야이치
먼저 주인공인 이치는 킬러의 역활을 하며 살인을 저지를 땐 눈물을 흘리며 살인 대상을 잔인하게 죽입니다. 이만화를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로 주인공이 심리적으로 왜 이렇게 불안하게 되었는지 왜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끝까지 집중하며 봤던 기억이 납니다. 한 사람의 트라우마를 이용해 조종할 수 있다는 부분이 흥미로웠으며 중간중간 제정신이 아닌 인물들이 표현되다 보니 지루하지 않게 끝까지 본 만화입니다. 총 10권으로 완결된 만화이니 결말까지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변옥의 슈베스터(고성소의 슈베스터)
제목이 두 가지가 있는데 정식 발매는 고성소의 슈베스터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 만화의 시작은 어린 소녀가 생존하기 위해 몸부림치며 인간들의 추악한 면을 보며 살아갑니다. 그러던 중 자신이 존경하며 믿을 수 있으며 신뢰하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마녀로 몰려 억울하게 죽게 되면서 주인공은 삶의 의지와 정신이 망가졌지만, 복수를 위해 살아가기로 합니다. 줄거리가 진행되며 인상 깊었던 부분은 다른 사람이 세뇌되며 진실을 바라보지 못할 때 주인공은 진실을 파헤치며 거짓된 모습을 밝혀내는 에피소드들이 흥미로웠고 어떻게 복수를 해낼지 궁금해 끝까지 봤었던 만화 중 하나입니다. 잔인한 장면도 그리 심하지 않으며 그림체도 무겁지 않기에 부드럽게 보실 수 있는 그림체의 만화입니다. 총 6권으로 완결된 만화이니 결말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귀축도
만화 처음 시작부터 제정신 같지 않은 괴한의 모습이 나오며 잔인한 장면들이 시작됩니다. 만화를 볼수록 겉으로 감춰진 인간들의 추악한 진실과 이해되지 않는 캐릭터들의 나오게 되면서 앞으로는 또 어떻게 스토리가 진행될지 궁금해 집중하며 봤던 만화입니다. 이해되지 않는 만화 속 캐릭터들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상황들 때문에 만화에 흥미를 더했으며 만화 전체적으로 엽기적이고 잔인한 에피소드로도 다양하게 표현되어 지루하지 않게 봤었던 만화입니다.
프랑켄프랑
이게 도대체 무슨 만화인가 궁금해서 보게 된 만화인데 인간을 개조하고 수술하며 인간이라고 할 수 없는 모습들이 만화에 표현되다 보니 잔인하고 징그럽기도 하지만 흥미롭기도 했었던 만화입니다. 만화 에피소드가 진행되며 인간 개조 수술이 실패할 때도 성공할 때도 있는데 에피소드에 따라 그러한 상황들에 대한 스토리가 꽤 흥미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총 8권으로 완결된 만화이며 추가로 연재가 된다는 소식도 있는 그 이후로는 보지 않았던 만화지만 나름대로 흥미 있게 집중하며 봤었던 만화 중 하나입니다.
잔인하기도 하며 제정신 아닌 일본 만화들만 추려내며 글을 작성하기 위해 다시금 만화들을 훑으며 작성하다 보니 제정신도 조금 타격을 입은 것 같습니다. 인간의 잔인하고 추악한 장면이 적나라하게 표현되기도 하지만 결말에는 어떤 내용이 담길지 궁금 했으며 다른 만화에 볼수 없는 엽기적인 내용으로 인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만화에 잠시 빠졌던 것 같습니다.
만화를 보며 인간의 추악한 마음들이 현실과 공감 가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흥미 있게 본 잔인한 일본만화 몇 가지 작성해 봤으니 관심이 가는 분들은 한 번쯤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