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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프로그래밍

국비지원 프로그래밍 후기와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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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원 프로그래밍 후기와 개인적인 생각

오래전 이야기지만 대학 때 처음 프로그래밍 언어를 접하였고 졸업 이후 취업을 하기 전까지 국비 지원으로 자바언어를 활용한 웹 프로그래밍 관련 수업을 들었습니다. 대학 수업 과목 중 자바 과목이 있었지만, 책에 있는 코드를 그대로 따라치고 실행 결과를 보는 것만으로는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던 기억도 납니다.

 

국비지원 프로그래밍 교육에 대한 현실이나 후기에 대해 인터넷에 있는 정보들을 좀 찾아보게 되면 부정적인 의견이 꽤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수업을 듣는 것보다 스스로 어떠한 프로그램이나 환경을 구성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배우는 게 더 좋다고 하는 이야기들이 주로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의견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하며 프로그래밍을 가장 빨리 익히고 이해하며 습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맞습니다. 하지만 국비 지원을 받아 프로그래밍 수업을 듣는 것이 더 좋은 효과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사람들과 같이 공부하며 배우며 자신이 모르는 분야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 직접적으로 정보 공유하지 않아도 눈으로 보거나 정보를 직접 공유하며 팁이나 노하우 등 배울 것들이 있습니다.

 

두 번째. 사업을 하든 취업을 하든 결국엔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정보를 주고받아야 합니다.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높일 수 있으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나 아닌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본인의 프로그래밍 실력이 좋다면 다른 사람에게 본인이 알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설명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다른 사람에게 어떠한 기술적인 내용을 설명하다 보면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보다 더욱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네 번째. 혼자서도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며 다양한 IT 공부를 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교육기관에서 같이 수업을 받는 것보다는 공부를 게을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게 되면 수업하시는 강사분도 계시고 다른 사람들도 공부하는 모습에 조금 더 부지런히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국비 지원 프로그래밍 수업을 받으며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몇 가지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물론 사람들과 직접 대화하지 않고 인터넷을 이용해 소통하는 방식도 있겠지만 사람과 직접 대화하는 것과 글로 주고받는 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비 지원 프로그래밍 교육을 받는 것에 긍정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 중 하나입니다. 물론 대학생 시절에도 가능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이미 대학을 다니며 이러한 것들은 경험하신 분들은 굳이 국비 지원 수업을 굳이 듣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프로그래밍 관련 직종에 일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경험하는 것이 다르기에 국비 지원 수업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머리가 꽤 좋으신 분들은 이미 대학 시절부터 열심히 공부하며 저보다 더 빠른 시기에 경험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저는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었으며 평범한 사람이었기에 국비 지원 교육이 필요했습니다.

국비 지원 수업을 통해 프로그래밍 교육을 듣다 보면 적성에 맞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교육을 받거나 반복 연습을 하다 보면 어떠한 사람이라도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이해할 수 있고 프로그래머, 개발자, 서버 관리자, 등등 다양한 IT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IT 기술 쪽 분야에 본인의 적성에 맞는지 그리고 이쪽 분야에 내가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자신이 처음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분야를 접하였거나 교육을 받았는데 처음 접하는 다른 사람에 비해 이해가 빠르고 같이 교육을 받는 다른 사람이 프로그래밍을 만들지 못하는 것은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이고 노력하지 않아 그렇게  된것이지 프로그래밍을 못 하는 사람을 이해하기 힘드신 분이라면 재능이 있으신 겁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프로그래밍 선행학습을 한 사람들도 대다수이기에 정말 처음 프로그래밍 관련 분야를 처음 접하는 다른 사람과 비교해 보시면 좋습니다. 조금 다니다 보면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사람 하지 못하는 사람 구분은 가능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동일한 시간에 교육을 받아도 성장하는 과정이 더욱더 빠르고 같은 내용을 봐도 남보다 더 앞서가실 수 있습니다. 게임으로 생각할 때 레벨업이 다른 캐릭터에 비해 빠르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비 지원 프로그래밍 수업을 6개월 듣고 자신이 간단한 프로그램이라도 만들 수 있다면 자신의 시간을 IT 업계에 투자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능이 없고 머리가 좋지 않아도 프로그래밍이나 IT 기술직은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오랜 기간 이 분야에서 일을 원활히 하려면 자신의 적성에 맞아야 오랜 기간 일하실 수 있습니다.


 

국비 지원 프로그래밍 교육을 받는 교육 기관을 고를 때 많이 고민하실 것 같은데 어떤 사람들은 가르치는 사람이 실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거나 유명한 교육기관이나 인지도 있는 교육기관을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그런 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수업을 가르치는 사람도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 있고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수업을 들으며 본인이 어떻게 수업을 받을지에 따라 다릅니다. 수업하시는 분이 조금 진행이 안 된다고 하여도 교재가 있고 수업 진행을 하게 되어 있기에 수업 주제에 따라 본인이 추가적인 내용을 인터넷 검색을 하시거나 관련 서적을 보면 해당 내용에 더욱더 깊게 이해하시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비대면 수업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50%만 출석해야 하는 상황이더라도 교육을 받는 기관에 나오는 다른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교육기관에 나가서 수업받기를 추천합니다. 만약 교육기관에 모인 다른 사람들의 분위기가 모두 비대면 수업을 한다면 대면 수업에 출석하는 비율이 높은 학원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남는 시간에 비대면 수업을 받는다고 하여도 본인의 노력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게으른 사람이고 머리가 좋은 사람도 아니기에 교육을 받을 때 나름대로 열심히 한 것이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국비 지원교육 기관에 따라 다른 선생님들에 비해 조금 더 이해되기 쉽게 가르치시거나 자신의 성향에 맞게 수업을 진행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자신이 선택한 학원이 그렇지 못한다고 했을 땐 교육 기관을 옮기는 것도 좋겠지만 다른 교육기관에 간다고 하여도 큰 차인 없으며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경험자나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에게 질문하거나 의견을 공유한다는 개념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질문하는 내용을 상대방이 모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 해결하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대부분의 경력자는 이미 질문하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을 미리 경험하였고 경험자도 모르는 내용이라 하더라도 해당 문제의 답을 빨리 찾아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의문을 가지고 있는 내용을 경험자에게 물어보기 전 자신이 혼자서 해결해 보려고 테스트도 해보고 실행도 해보고 다른 방법도 조금 생각해보고 질문을 하신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질문을 잘하지 않는 사람이었고 매번 혼자서 일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던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생기는 장점은  혼자서 해결하려다 보니 모르는 일에 대해서 스스로 해결하는 방식을 찾는 방식은 늘었으나 성장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던 기억이 납니다.

 

상대방이 모른다는 생각과 정말 어이없는 질문인가라는 생각에 질문하기 애매한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자신의 편한 옆자리 동생이나 형, 또는 언니한테 가볍게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자신의 지식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6개월짜리 교육과정 중 웹, 모바일, 서버, AI 등등 다양한 과정들이 있는데 이미 6개월짜리 수업을 들었지만 다른 IT 분야에 관심이 있어 다른 수업도 받고 싶어 교육을 받으신다면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국비지원 프로그래밍 교육 수업 진행은 후반부 외 초반 교육은 초보자 위주로 진행 되기에 이전에 받았던 교육과  동일한 내용이 대부분이라 복습한다는 개념과 더깊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정말 중요한 내용은 초반 기간이 지난 후 조금 힘이 빠진 이후 중 후반 기간에 교육을 받게 되니 조금 끈기 있게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쪽에 잘맞는 친구들은 후반부에도 정말 열심히 수업을 듣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국비지원 교육을 받으며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거나 일을하며 경험했던 내용들중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 되는 것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국비 지원 과정을 통해 프로그래밍 관련 교육을 몇 차례 받았습니다. 물론 자유로운 회사도 많지만 아무래도 월급을 받는 회사에서 개발하거나 일을 할 때는 아무래도 업무에 필요하거나 돈이 되는 내용에 위주로 개발을 하게 되는데 국비 교육을 받을 때는 다른 사람들과 각자 자신이 만들어보고 싶었던 프로젝트를 서로 이야기하며 조율하며 자유롭게 무언가 개발하고 만드는 편안하고 좋은 분위기로 무언가 만들어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여러 번 교육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IT 관련 기술 직업은 굉장히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직접 일을 하지 않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멋있어 보이기도 하고 신기해 보이기도 하며 문제 발생 시 남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했을 때 그리고 다른 사람이 처리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자부심과 남들에게 인정받는 직업이라는 느낌이 있기도 합니다.

 

미래에 대한 전망도 좋고 다른 직업에 비해 잘만 한다면 업무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며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직업이기도 하며 대부분 IT 회사는 일반 회사보다 좀 더 자유롭고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공부해야 할 양도 많고 다양한 문제도 잘 해결해 내야 하며 실수나 각종 문제 해결 및 장애도 잘 처리해 내야 하고 개발 일정에 맞추느라 고생한 기억이 있을 겁니다.


저는 남들보다 느리게 그리고 천천히 여유 있게 살고 싶었던 사람이었기에 남들만큼 성장이 빠르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할 수 있었음에도 놀고 싶어서 놀았던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조금씩 들다 보니 세상에 정말 공짜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조금씩 바빠지는 삶을 살아야 현재 사회에서 낙오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국비 지원교육 중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교육을 받으시려는 분 중 이글을 보셨다면 참고하셔서 꼭 도움이 되는 내용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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