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 운영체제 업그레이드하면서 느꼈던 장단점
윈도우10을 오랜 기간 사용하다 윈도우11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윈도우11 버전을 사용하며 가장 크게 느꼈던 첫 번째 장점 중 하나는 윈도우 기본 메모장의 변화였습니다. 메모장을 저장하지 않고 종료해도 작성한 글이 자동으로 저장되어 있었고 메모장에 탭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겨서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그리고 Ctrl+Z(뒤로 되돌리기), Ctrl+Y(앞으로 되돌리기), Ctrl+F(찾기), Ctrl+H(바꾸기) 기능들이 대폭 개선되어 다른 텍스트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될 만큼 사용하기 좋아졌습니다.
두 번째 장점은 AI 답변 기능 중 하나인 Copilot 기능이 윈도우11 운영체제에 내장되어 있어 간편하게 인공지능 답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검색에서 찾기 어려운 내용을 인공지능 답변을 얻어 해결한 경험도 있지만 적절한 답변을 얻지 못한 경험도 있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인터넷을 켜서 인공지능 답변을 얻는 것 보다 내장된 기능을 활용하니 훨씬 간편해 종종 사용하고는 합니다.
세 번째 장점은 폴더 탭 기능이 생겼습니다. 여러 가지 폴더를 따로따로 폴더를 열지 않아도 되어 간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사용도는 높지 않지만 익숙해지면 꽤 간편한 기능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네 번째 장점은 화면 분할을 자동으로 나눠주는 기능입니다. 누군가는 쓸모 없는 기능이라고 얘기하기도 하지만 PC에서 작업하는 내용이 많은 저에겐 꽤 유용한 기능입니다. 해당 기능이 없었던 윈도우10 버전에서는 창 크기를 수동으로 반씩 나눠서 조절해야 해서 불편했었기에 반가운 기능 중 하나입니다. 사용 방법은 프로그램 창을 위쪽으로 드래그하면 창을 나눌 수 있는 형태를 선택해 여러 종류의 실행 중인 프로그램 화면을 자동으로 나눠 줍니다.
윈도우1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모니터 3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윈도우11 작업표시줄 하단 오른쪽에 날짜와 시간을 누르면 날짜를 볼 수 있는데 메인 모니터에서만 날짜 확인이 가능하며 나머지 모니터에선 날짜를 확인할 수 없다는 첫 번째 단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 단점은 윈도우 11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새롭게 만들어진 기능으로 다른 프로그램과 충돌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새롭게 생긴 기능으로 인해 윈도우10 버전에선 문제가 없던 프로그램 사용도 설정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https://zzarungna.tistory.com/1674
세 번째 단점은 윈도우11 버전이 출시된 지 오래되었으나 윈도우10에서 정상 작동했던 프로그램이 실행되지 않는 무반응 현상이 있거나 폴더 버그도 종종 생겼으며 어쩔 땐 프로그램 실행 시 두 번 실행해야 정상적으로 실행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https://zzarungna.tistory.com/1675 이링크에 작성한 방법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윈도우11 버그 기록 용도로만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윈도우11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하게 되면서 직접 느꼈던 장단점으로 생각한 내용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IT 사용에 익숙한 편이라 문제 해결하는 데 어려운 점이 없었지만, 가끔 알 수 없는 오류와 버그들 때문에 답답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현재 윈도우11이 출시된 지 시간이 꽤 지났기에 현재 시점엔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추천할 만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작업을 하며 윈도우11 버전과 호환 문제로 고생할 분도 계시기에 각자의 판단에 맡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윈도우10과 윈도우11 버전의 드라마틱한 차이는 없었으며 윈도우10과 비슷합니다. 어쩔 땐 단점으로 인해 더 불편해진 느낌도 받고 장점으로 인해 좋아졌다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