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인식이 안될 때 가장 쉬운 확인 방법
아직 SSD를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SSD도 곧 구매할 예정입니다. 제 메인 보드에는 SATA3 연결 가능한 슬롯이 3개 있더군요. SATA3 슬롯에 장착하면 작은 차이지만 전송 속도가 좀 더 빨라집니다.
어쨌든 3개의 하드디스크를 모두 SATA3에 모두 연결하고 컴퓨터를 부팅 했는데 내 컴퓨터에서 새로 산 하드디스크가 보이지 않더군요 케이블을 정상적으로 연결 한 것 같은데 내가 무언가 놓친 게 있는 건가 라고 고민했습니다. 처음에는 메인보드에서 SATA3에 3개의 하드디스크를 모두 꼽은 게 메인 보드에서 인식을 2개까지 가능한가? 이런 생각도 들었고 하드디스크 연결 잭을 잘못 연결 하였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시 한 번 컴퓨터를 열어보기 전에 마지막으로 혹시 새로 산 하드디스크가 초기화 포맷이 진행되지 않아 인식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역시나 예상이 맞더군요. 하드디스크를 정상적으로 모두 연결했는데 내 컴퓨터에 하드디스크가 인식이 안 된다면 아래 과정을 제일 먼저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먼저 케이블 연결을 정상적으로 연결하셨다면 컴퓨터 부팅 후 가장 먼저 새로 산 하드디스크를 포맷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윈도우 모드에서 내 컴퓨터에서 새로 산 하드디스크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10 기준 어로는 윈도우키 + X 버튼을 누르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시스템 메뉴가 나옵니다. 여기서 디스크 관리 메뉴를 눌러 주시면 됩니다. 윈도우 버전별 디스크 관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http://zzarungna.tistory.com/725 이곳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확인을 해보니 아래 이미지와 같이 할당되지 않은 영역에 2794.39GB가 잡혀 있습니다. 새로산 하드디스크가 정상적으로 연결이 완료됐다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할당되지 않음 영역에 공간이 잡혀 있어야 합니다.
만약 할당되지 않음 공간이 표시가 안 된다면 그때는 하드디스크 불량 또는, 케이블 연결 관련 불량, 메인보드에서 인식이 안 되는 문제 기타 등등 문제가 있다는 애기입니다. 대부분 하드디스크를 구매한 후 다른 문제가 없다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할당되지 않음 영역에 표시됩니다. 이 방법으로 하드디스크가 인식이 정상적으로 되는지 안 되는지를 확인해 볼 수가 있습니다.
새로 산 하드디스크를 윈도우에서 인식 하도록 할당되지 않음 영역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뒤 새 단순 볼륨 버튼을 눌러 줍시다.
윈도우에서 하드디스크를 인식하기 위해서 진행되는 마법사 기능인데 어려울 거 없이 기본 설정된 상태로 다음 버튼을 쭉쭉 눌러 주시면 됩니다. 중간에 드라이브 문자 활당 영역에서 원하는 드라이브 명을 선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최종적으로 새로 산 하드디스크가 F 드라이브에 장착이 완료되고 윈도우에서 정상적으로 인식된 모습입니다. 2.72TB가 있으니 이제 넉넉하게 하드디스크 용량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가 4개로 표시되는데 하나를 반으로 쪼개서 4개로 보입니다.
이제 모든 파일을 새로 산 하드디스크에 옮기고 깔끔하게 하드디스크를 포맷하고 윈도우까지 포맷하고 깔끔하게 하드디스크를 사용해야겠습니다.
위처럼 하드디스크가 컴퓨터에서 인식이 되지 않을 때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하드디스크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볼 수가 있습니다. 위처럼 공간의 영역이 잡혀있다면 정상적으로 연결이 된 것이고 다른 기타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처럼 인식이 안 되신다면 하나씩 테스트해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기존에 쓰던 하드디스크 케이블로 새로 산 하드디스크와 케이블 연결을 바꿔서 케이블 연결 오류인지 확인하고 케이블 연결 문제가 아니라면 메인 보드에서 SATA3 또는 SATA2로 바꿔서 한번 끼워보시고 그래도 인식이 안 된다면 하드디스크 불량이라는 이야기인데…. 사실 정말 운이 없다면 불량이 있을수 있지만 대부분 정상적인 제품을 받아보기 때문에 하드디스크가 불량일 확률은 높지 않은 편입니다.
연결한 하드디스크가 인식이 안 되신다면 먼저 윈도우에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장착한 하드디스크가 2TB까지 밖에 인식이 안되고 나머지 영역의 공간을 사용할수 없을때는 이문서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http://zzarungna.tistory.com/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