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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1060 6GB 그래픽 카드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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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1060 6GB 그래픽 카드 사용 후기

기존에 저는 GTX 660 그래픽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오랫동안 탈 없이 잘 사용하였고 고장도 없었지만, 이번엔 큰 맘 먹고 GTX 1060 6GB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살 때는 GTX 1060 3GB를 살지 6GB를 살지 많이 망설였습니다. 


컴퓨터 부품을 사게 되는 경우 한번 사면 오래 사용하기 때문에 이왕 사는 거 조금 더 가격을 주고 6GB를 사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쇼핑몰의 가격 차이를 봐도 3GB와 6GB 가격 차이가 5~6만원 차이밖에 나지 않다 보니 GTX 1060 6GB를 사게 된 것 같습니다. 


GTX 1060 그래픽 카드를 사기전에 너무도 다양한 회사 때문에 어떤 회사 제품을 살지 망설였습니다만 저는 성능은 비슷하기만 하다면 가장 낮은 가격의 그래픽 카드를 구매하기로 생각하였습니다. 


가격이 낮다고 하여 같은 GTX 1060 제품이더라도 그래픽카드의 열을 식혀주는 팬이 하나인 것을 구매 하시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팬은 무조건 2개!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고요. 


GTX 1060 그래픽 카드 회사를 정하실 때 여러 종류의 회사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기준을 정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NVIDIA 협력 업체가 많다 보니 다양한 종류의 GTX 1060 모델의 그래픽 카드 종류가 많습니다. 


협력업체 회사를 정하실 때 판매 회사의 AS, 그래픽 카드 디자인, 그래픽카드 판넬, 그래픽카드 가격 중에서 기준을 정하시고 구매를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저는 기계는 한번 사면 오래 사용한다는생각이 있어서 인지도도 조금 있고 가격도 낮은 가격대로 형성된 GTX 1060 6GB 그래픽 카드를 선택하였습니다. 제가 구매한 가격은 31만 원 정도 되겠네요. 


같은 모델명으로 신제품으로 백 플레이트를 추가하거나 조금 변경된 모델들이 있으니 구매하실 때는 같은 모델명으로 신제품으로 추가된 제품인지 확인하고 구매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산 모델의 경우 만원 차이가 나지만 좀 더 업그레이드가 추가된 그래픽 카드입니다. 


특정 회사 제품의 GTX 1060 6GB를 홍보할 목적이 아니기에 이미지의 상표는 모두 가렸습니다. 그래픽 카드 구매 결정을 하고 드디어 택배를 받아서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요새 그래픽 카드는 박스도 예쁘네요.



앞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뒷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좌우 옆면 이미지 2개입니다. 왠지 새것이라는 느낌이 나서 그래픽 카드에 붙어 있는 스티커는 뜯지 않고 바로 컴퓨터에 기존의 그래픽카드를 제거하고 장착했습니다. 



그래픽 카드만 바꿔 끼면 되니깐 별로 어려운 작업은 아니었고 기존의 지포스 그래픽 카드를 사용해서 GeForce Experience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어서 장착만 하면 드라이버 업그레이드로 자동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근데 한가지 생각지 못한 문제가 있더군요. 아래 이미지에 보시다시피 DVI-D 단자가 한 개고 나머지는 HDMI 단자와 DP 단자를 꼽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모니터를 3개 사용하는데 1개는 DVI-D 단자를 연결하면 되고 메인 모니터는 HDMI로 연결하면 되는데 더는 제공되는 DVI-D 단자가 없으므로 3개의 모니터를 모두 연결할 수 없었습니다.



기존에 3개의 모니터 중에서 1대는 HDMI가 지원되지만, 나머지 2대의 모니터는 HDMI나 DP를 연결할 수 없는 모니터이기 때문에 모니터를 연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 케이블을 따로 구매해야 했습니다. 


2대는 쉽게 연결했으나 모니터 3대중 한대는 HDMI, DP 포트는 지원하지 않고 D-SUB나 DVI-D만 지원하는 모니터입니다. 저와 같은 경우는 HDMI에서 DVI-D로 연결되는 젠더를 찾을 수 없어서 그래픽카드는 DP로 연결하고 모니터는 DVI로 연결할 수 있는(DP TO DVI) 케이블을 새로 하나 구매 해야 했습니다.



기존의 구버전의 그래픽 카드의 경우는 HDMI, DP, DVI-D, DVI-A등 연결할 수 있는 장치들이 많아서 구버전의 모니터를 연결할 때 젠더나 특수 케이블을 구매하지 않아도 바로 그래픽 카드와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판매 되고 있는 그래픽 카드의 경우 이제 구버전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는 것들을(VGA 단자) 제공하지 않고 DP 연결 또는 HDMI만 지원하도록 변경된 것 같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모니터들은 모두 DP, HDMI 연결을 기본적으로 제공합니다만 저처럼 예전 모니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그래픽 카드를 구매 하실 때 모니터 케이블이 지원되는 범위를 확인하셔서 젠더나 특수 케이블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구매 전에 확인하셔야 되겠네요. 


아래 이미지는 최종 장착된 그래픽 카드의 모습이며 예전의 그래픽 카드의 사이즈보다 많이 커져서 PC와 연결된 케이블들이 숨을 쉴 틈이 약간 없어졌네요.



예전에 사용했던 GTX 660 그래픽 카드를 깨끗이 닦고 서멀구리스까지 발라 주었습니다. 오랫동안 아무탈 없이 잘사용 했는데 이제 책상에 넣어 놔야 겠습니다. 싼 가격에 팔아볼까 생각도 했지만 사용한 지도 오래되었고 사실 분이 없을 것 같아서 우선 깨끗이 정비한 후에 봉인하였습니다.



그래픽 카드를 변경하면서 가장 큰 차이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이 게임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게임으로 성능 향상이 얼마나 되었는지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오버워치는 GTX 660에서도 최고 사양으로 돌아갔지만, 그래픽카드를 변경하고 게임을 해보니 조금 더 선명하고 부드러운 것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그리고 PC에서 돌리는 게임 중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라는 게임을 돌려 보았습니다. 예전 GTX 660 환경에서는 최고 사양으로 돌려 볼 수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게임 옵션에서 높음으로만 설정해도 끊김과 엄청나게 느려지는 현상 그리고 캐릭터의 자연스러운 머리카락 표현은 꿈도 꿀 수 없었는데 해당 게임을 최고 풀옵션으로 돌릴 수 있었으며 엄청난 그래픽 향상에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사용하는 CPU는 i5이고 램은 8GB램을 사용합니다. 게임 진행 중 작업 관리자에서 메모리 사용률을 보았는데 초반엔 60%에서 나중에는 80% 정도 메모리를 사용하더군요. 그래서 게임을 최고 옵션으로 돌리는 데는 무리가 없으나 인터넷이나 다른 작업과 동시에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조금 있었습니다. 


이점 때문에 기존에 8GB 메모리를 16GB로 변경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이 되더군요. 하지만 대체로 제 PC의 성능 효과는 확실하게 체감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목표가 있었는데 목표가 추가 되었네요 램 16GB까지 사용할 생각은 없었는데 램도 16GB까지 사용하도록 해야겠습니다. 기존 목표는 CPU는 i7이나 그에 상응하는 CPU 그리고 컴퓨터 케이스와 메인보드까지 바꾸는 게 목표입니다. 


예전에 SSD 제품을 구매하면서 작성한 글도 있으니 SSD를 구매하시려는 분들이 있다면 참고 하세요(http://zzarungna.tistory.com/846) 개인적인 생각들을 적었던 적이 있었는데 SSD도 구매 하려는 분들이 있다면 참고 정도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나름대로 GTX 1060 6GB 그래픽 카드를 구매하게 되면서 개인적으로 겪었던 일과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그래픽 카드를 사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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