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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 플레이 후기 (Metal Gear Solid V The Phantom Pain)

zzarungna 2017. 11. 2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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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 플레이 후기 (Metal Gear Solid V The Phantom Pain)

얼마 전 PS4 게임 중에서 메탈기어 솔리드 팬텀 페인(Metal Gear Solid V The Phantom Pain) 게임의 엔딩을 보았습니다. 예전에 정말 어려운 게임 엔딩을 본적이 있는데 적어도 메탈기어 솔리드 팬텀 페인은 그보다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메탈기어 솔리드 팬텀 페인은 다른 의미로 정말 어려운 게임이더군요. 


처음 메탈기어 솔리드를 플레이했을 때는 정말 잘 만든 게임이라고 느꼈습니다. 평범한 FPS 게임과는 다르게 임무를 수행할 때 잠입에 특화된 점과 미션 중에서 적군들을 제압해 자신의 기지에 병력으로 활용할 수 있고 다양한 무기와 장치들을 게임 내에 구현해 낸 걸 보면서 처음엔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재밌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이 게임에 많은 정성을 들여서 게임을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미션을 진행하면 할수록 너무 어려운 난이도의 미션들과 게임 스토리 흐름이 애매하게 흘러가는 부분이 있어서 게임을 하면서 점차 집중력을 잃었던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FPS 게임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실감 나는 전투를 할 수 있었고 새로운 요소와 장치들을 활용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특수한 장치들을 이용해 포로를 구할 수도 있고 적들을 제압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무기와 장치들로 인해서 게임을 한층 더 재밌게 했었던 것 같습니다. 


인간들만으로 이루어진 게임 세계관이 아닌 특별한 능력을 갖춘 캐릭터들과 거대한 기계까지 나오면서 신선하면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화적인 스토리와 CG 등도 게임을 한층 더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는 요소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너무 오래 지체된 플레이 시간 때문에 집중력을 잃기도 했습니다.



개발해야 할 종류도 너무 많았고 메인 미션에서 이걸 깨라고 만든 거야? 싶은 그런 미션들도 있었습니다. 후반엔 게임을 즐긴다기보다 반드시 미션을 완료하겠다는 의지로 게임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어려운 임무를 완료했을 때 짜릿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미션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은 미션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메탈기어솔리드 팬텀페인의 총 메인미션은 50개입니다. 


미션 중에서는 스토리가 반복되는 스토리가 있어서 아니 반복되는 스토리를 왜 메인미션에 넣은 거야?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미션 진행을 해보니 또 새롭게 볼 수 있는 스토리가 있다 보니 끝까지 할 수밖에 없더군요. 이런 부분들 때문에 게임 플레이를 할 때 의욕을 조금 잃었던 것 같습니다. 같은 스토리가 반복되면서 난이도만 올린 미션들은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메인 스토리 미션은 31 사헬란트로푸스에서 종료되어야 하는 게 좋았다고 생각되며 추가된 미션들은 사헬란트로푸스가 나오기 전에 정리가 되었으면 더 좋았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탈기어 솔리드 사이드 미션(SIDE OPS)은 총 157개이며 반복되는 미션과 그냥 외워야 하는 미션들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사격훈련 같은 건 화가 나는 미션이었습니다. 물론 사이드 미션이지만 굳이 이런 미션들을 넣을 필요가 있을까 싶은 미션들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메탈기어 솔리드 팬텀 페인 미션 중 91, 92, 103, 104, 105, 106, 124, 125, 126, 127,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미션 목록이 열리지 않으시는 분이 있다면 게임 내에서 카세트테이프를 모두 재생해 보시면 열리지 않는 미션 목록들이 열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카세트테이프 목록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을 필요 없이 한 번만 재생하면 됩니다. 읽지 않은 카세트테이프 목록만 들으시면 되며 스토리와 연관된 내용이라 카세트테이프 내용을 듣고 싶었지만 들어야 할 양이 너무 많아서 모든 내용을 들어 볼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니 게임 중간중간 미션 진행 중에 카세트테이프 내용을 들어 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플레이 기록을 보니 93시간 16분이나 게임을 플레이했네요..ㅋㅋㅋㅋ



모든 미션은 완료했으나 게임 내에 모든 것들을 100%로 완료하지는 못했습니다.



게임을 개발하면서 정말 많은 부분을 신경 썼다는 걸 느낄 수 있었지만, 플레이를 지속 할수록 점점 지치고 다양한 요소를 신경 쓰다 보니 게임을 진행하면서 집중을 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메탈기어 솔리드 팬텀 페인은 분명 잘 만든 게임이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적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메탈기어 솔리드 팬텀페인 미션 중에서 절망감을 느꼈던 미션만 편집해서 올려봅니다. 미션을 깨고 파일을 확인해 보니 음성 녹음이 안되었더군요!! 다시 플레이할 자신이 없기에 음성 녹음이 되지 않은 상태로 업로드합니다. - 미션 이름은 메인미션 40 [EXTREME] 정적에 휩싸이다 미션입니다.



나름대로 개인적으로 느낀 게임 플레이와 후기 작성을 마치며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를 적어 봅니다. - Mission Complete B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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