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

다른 사람이 하는 말에 스트레스받지 않으려고요 - Feat.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려보내기

zzarungna 2019. 6. 16. 20:41
반응형

다른 사람이 하는 말에 스트레스받지 않으려고요 - Feat.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려보내기

예전부터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를 겪으면서 생각해 본 문제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려보내라는 말이라는 게 저에게는 어려운 행동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 제가 스트레스받는 말들의 이야기 들은 흘려보내면서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유독 오랜 시간 동안 제 기억 속에 자리 잡으며 저를 괴롭히는 이야기는 오랜 시간 기억에 남아 있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저를 괴롭히는 이야기 들을 저 스스로 판단하며 확대 해석을 한 것이 대부분일 것이고 다른 사람이 이야기한 것들도 그러한 마음으로 이야기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에게 이야기하는 상대방이 그런 뜻으로 이야기한 것이 아님을 짐작하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말들 속에서 깊게 다가오는 이야기는 흘려듣는 게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물론 저를 위해 해주는 이야기인 경우는 잘 참고 하여 잘 새겨들으려고 노력을 합니다만 저를 괴롭히는 몇 가지 이야기 들은 저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저도 제가 이야기한 내용 때문에 상대방이 저와 같은 느낌을 받는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항상 말을 조심히 해야 하는 데 말이라는 게 잠시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은연중에 나오는 말들 때문에 저 또한 상대방에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한 것 같기도 합니다.


 

따지기도 모호하고 화내기도 애매한 그러한 말들을 잘 흘려들어야 사회생활을 잘해나갈 수 있을 텐데 걱정입니다. 상대방이 이야기하는 것 중에서 저 스스로 힘들어서 하는 몇 가지 주제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저 자신이 바뀌고 싶지 않은 부분에 대한 내용에 대해 상대방이 바뀌어야 한다는 주제의 내용 들과 예전부터 저만이 알고 있는 듣고 싶지 않았던 저만의 콤플렉스에 대한 내용이라고 할까요? 이러한 주제의 대화 내용은 흘려듣는 게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를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서는 절~~~대 티 내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만 친한 사이나 의미가 있는 사이에서는 티 내지 않으려고 해도 저도 모르게 새어 나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글로 쓰는 이유도 제 나름대로 개선해 보고자 하는 의미도 있고 저 자신이 더 괴로워 질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 훌훌 털어내 보고 싶은 이유인 것 같기도 합니다.

저를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이 스트레스받으면서 살고 싶지 않을 겁니다. 저 또한 저 자신에게 주는 스트레스를 덜어내고자 나름대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 까 고민도 해볼 겸 해서 일기 형태로 글을 쓰는 것도 있습니다.

글을 쓰면서 잠시 눈을 감고 고민해 봤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현재 내가 처한 상황에서 나 자신의 스트레스를 줄이며 살아갈 수 있을까?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도움이 되라고 하는 말들은 우선 조용히 들어보자 들어보고 내가 바뀔 맘이 없다면 그러한 말들을 자꾸 생각 하지 말고 현재로서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 계속 스트레스받지 말고 기억 속에서 버리자.

개인적으로 콤플렉스라고 느꼈던 예민하고 민감한 주제의 이야기를 들었다면 잠깐이지만 나 자신을 위해서 노력해 보자 쉽게 변할 수는 없으니.. 천천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지속해서 하며 그러한 말들을 계속 생각하며 이야기한 상대방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느낄 필요도 없고 나 자신이 스트레스받을 필요는 없다.

깊게 고민해 볼 문제의 내용을 들었다면 나의 현재 상황에서 가능한 선택인지를 판단하고 그렇지 않은 내용이라면 판단되었다면 그러한 내용은 머릿속에서 지우자.

무언가 생각이 복잡한 날이나 머릿속에 정리가 필요할 때는 글쓰는 게 참도움이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흘려듣기가 잘안되시는 분들은 제 삼자의 입장으로 자신을 바라 보시면 글을 써보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 집에 가면서 귀에 이어폰을 꽂으며 멍하니 지하철을 타고 가며 생각했습니다. 나는 잘살고 있는 걸까?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게 가장 편한 것 같기도 합니다. 필요한 부분들은 기억하고 불필요한 기억들은 빨리 버려야겠습니다.

사실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저의 삶의 방식이 안타깝기도 하고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말들이 대부분이긴 합니다만 스스로 깨닫고 바뀌지 않으면 아무리 다른 사람이 이야기해도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은 스스로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만 다른 사람들 기준에서는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충분하진 않지만 저 스스로 판단한 삶이기에 후회는 없습니다만 다른 사람들은 저에게 기대하는 모습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는 삶의 방향성에 대한 수준은 저도 알고 있지만, 현재 제가 원하는 삶의 방식의 기준이 있기에 다른 사람이 조금만 바뀌길 원한다고 해도 저 자신이 납득하지 않는다면 바뀌지 않을 겁니다. 

 

마음을 다시 다잡아 보며 어는 정도 저도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리는 스킬을 잘 활용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별로 좋지 않은 사람이라는 인식이 생기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성향이 좋았던 사람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 기억은 없는 것 같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