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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퀘스트11 플레이 후기(DRAGON QUEST XI Play Review)

zzarungna 2020. 9. 1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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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퀘스트11 플레이 후기(DRAGON QUEST XI Play Review)

처음 게임 시작을 하며 오프닝 장면을 보면서 음악과 장면들을 보면서 기분이 좋았고 게임을 하는 내내 예전에 게임 했던 스타일의 향수를 느낄 수도 있었으며 여행을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게임 같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지루한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나서는 재밌는 게임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의 스킬과 관련된 화면인데 게임의 전체적인 난도가 높지 않아 스킬을 고뇌하며 사용할 수준은 아니었지만 새로운 스킬을 적용하고 사용하는 부분이 재밌었습니다.


 

아이템의 여러 속성과 효과들도 활용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자동 MP 회복이라든지 각종 상태 이상과 즉사를 막는 아이템을 제작하기 위해 재료를 모으는 데 고생하기도 하였고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해 많은 곳을 돌아다니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게임을 하면서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그래픽도 마음에 들었지만 필드 내에 몬스터를 타고 여러 지형지물을 돌아다녀 보기도 하고 헤매고 있는 길을 찾는 재미, 숨겨진 아이템을 획득하는 재미가 있었기에 게임을 하면서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을 해소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전투는 전통 RPG 형태의 턴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래전에 롤플레잉 게임을 했던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전투에 조금 지칠 수 있는 부분도 게임 시스템에 자동 전투를 지원 하다 보니 모든 전투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어서 편했으며 일정 시간이 지나서 무조건 전투에 돌입하지 않고 불필요한 전투를 피할 수 있는 부분도 개인적으론 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전투 내에 표현되는 스킬을 사용하며 멋진 액션을 보고 싶을 때도 있었고 다양한 상태 이상 마법과 전투 아이템을 활용하여 전투를 진행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드래곤퀘스트는 마치 드래곤볼에 초싸이언과 같이 존상태로 동료와 돌입하게 되는 경우 다른 동료와 연계라는 기술을 사용해 전투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이러한 장면들이 어떨 땐 재밌기도 하고 연계를 활용해 좀 더 빠르게 레벨업을 할 수 있었고 전투를 편하게 진행하는 부분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여러 마을과 도시 그리고 바다에서 배를 타며 모험을 할 수 있는 기분을 나게 해줬던 부분도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게임의 서브 퀘스트들도 해결하는 재미도 있었고 게임 진행상 필요한 보상을 주어서 서브 퀘스트를 하는데에도 크게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든 서브 퀘스트를 완수하진 않았지만, 게임 후반부엔 보상 대비 시간을 많이 소요하는 부분은 생략했던 기억이 납니다.


 

캐릭터별로 특정 아이템을 착용할 때 모습도 달라지다 보니 한층 더 캐릭터를 세팅하는 재미가 있었고 캐릭터별로 장비를 세팅하거나 아이템을 맞추는 데 시간을 많이 소모한 기억도 납니다.


 

여러 가지 재료를 모으는 게 이 게임의 가장 시간 소모가 큰 부분 중 하나인데 드래곤퀘스트11 세계관에서 재료를 찾는 부분도 다른 게임에 비해 그다지 어렵지 않아 나쁘지 않았습니다.


 

시간을 들여 드래곤퀘스트 세계에서 모은 재료들을 가지고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데 아이템을 제작하는 화면은 좀 지루하기도 하고 필요한 재료를 모으고 실제 제련하는 부분에서는 재미를 느꼈던 것 같진 않습니다. 물론 제작하기 어려운 아이템을 제작하여 착용하여 전투를 진행했을 때 효과들이 컸기에 아이템을 제작하는데 많은 시간을 사용하였습니다.


 

다양한 게임들에서 도박이나 여러 가지 미니게임들을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있는데 이러한 미니게임들을 하면서 재미와 흥미를 크게 느끼기 힘든 부분이 있는데 드래곤퀘스트11의 경우는 슬롯머신, 카드, 카지노에 있을 법한 것들이 게임 내에 귀엽고 잘 구현되어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도박을 통해서 얻을 수 있었던 아이템의 중요성도 꽤 있었기에 다른 게임에 비해 좀 더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지에 숨어있는 아이템을 찾아내는 재미도 있었고 마치 어릴 적에 숨겨진 것을 찾아내 스탬프를 받아내 보상을 주는 시스템도 개인적으로 매우 좋았던 부분 중 하나입니다.


 

전체적인 게임을 플레이 했을 때 느낀 점은 게임이 재밌었다는 겁니다. 아마 제 취향의 게임이었던 것 같으며 난도가 높지 않고 게임 내 구현된 세계관도 판타지 세계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롤플레잉 게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직 게임을 플레이해 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여러 도시와 마을의 풍경에 대한 장면들을 모아서 유튜브에 업로드 해보았으니 한 번쯤 보시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래곤퀘스트11은 서브 퀘스트나 미니게임 그리고 게임 내에 숨겨진 많은 것들을 다른 게임에서는 엔딩을 보고 난 후에 즐기려고 했지만 대부분 엔딩을 보고 게임을 끝내게 되면 숨겨진 부분들을 모두 굳이 찾아 다시 플레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드래곤퀘스트11의 경우는 나머지의 다양한 요소들을 대부분 즐기게끔 유도하고 거쳐 가게끔 게임이 설계되어 있어 다른 게임에 비해 숨겨진 여러 퀘스트와 미션들을 모두 찾으며 플레이 할 수 있는 부분이 개인적으론 굉장히 게임을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들게 하였던 것 같습니다.

출시한 지는 시간이 좀 지났지만, 개인적으로 재밌게 즐겼던 게임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아직 플레이해 보지 않으신 분들이 있다면 한 번쯤 해보시길 추천할 수 있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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