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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PS4

파이널 판타지15 플레이 후기(FINAL FANTASY X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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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5 플레이 후기(FINAL FANTASY XV)

얼마 전에 파이널 판타지 XV(15)를 엔딩을 보고 개인적으로 플레이한 후기를 몇 글자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기존에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해보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나온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라는 게임은 스퀘어에서 만든 게임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파이널 판타지와 관련된 게임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불리는 명칭들은 굉장히 친숙하고 익숙했습니다.(포션, 피닉스의 꼬리, 쵸코보) 처음 게임을 플레이할 때의 느낌은 굉장히 색다르고 신선했습니다. 현실 세계와 가상의 세계가 색다르게 섞여져 있는 느낌이 강해서 어색하기도 하면서 신선하기도 했습니다.


마법 사용이 가능 하며 신들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핸드폰도 사용할 수 있고 자동차를 사용하는 점들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지구 이외에서나 볼 수 있는 새로운 생명체를 게임 내에서 느낄 수 있는 점들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간단한 미니게임, 낚시, 요리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요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미니게임이나 여러 요소들이 예전에는 굉장히 재밌게 했었는데 파이널 판타지 XV에서 각종 미니게임이나 이벤트들이 크게 재미있게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게임 속 파이널 판타지의 대표적인 캐릭터 쵸코보가 많이 업그레이드된 것 같았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XV에서 나오는 생명체들은 정말 거대하면서도 크다는 느낌을 실감할 수 있도록 잘 표현해 내서 신기하기도 하고 굉장히 좋았습니다.



해당 세계관의 표현은 좋아지만 제가 플레이할 때마다 집중력을 앗아갔던 로딩 문제는 정말 개선되었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게임에 집중하고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어도 로딩 시간이 너무 길어서 집중력을 잃다 보니 게임을 하면서도 다른 짓을 많이 하게 되면서 게임의 재미를 많이 뺏어 갔습니다.


게임 속 퀘스트를 해결하려 다른 지역을 이동할 때도 거리가 먼 지역의 경우는 로딩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리며 빠른 이동이 아닌 차량 이동을 할 때에는 차를 타고 5분 동안 차 타고 가는 모습만 지켜본 적이 많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XV의 전투는 실시간 액션 게임을 하는 듯이 전투가 이루어졌으며 왕가의 검을 이용해 지형지물을 순간이동하여 적을 공격하거나 팀원과 연계하는 전투 등은 색다르고 신선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투 중에 큰 재미와 흥미가 가지 않았고 지루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다양한 아이템과 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몬스터를 잡아내기에만 집중하게 된 게 전투가 재미없게 된 이유가 된 것 같습니다.



전투 중에 가장 실감 나는 아이템 사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피닉스의 꼬리를 사용하는 모습인데 이 부분은 정말 실감 났습니다. 피닉스의 꼬리를 사용할 때면 정말 죽다 살아나는구나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XV 세계관에서는 웅장하고 거대한 느낌은 게임 속에서 굉장히 잘 표현해 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영상들을 볼 때는 재미있게 보면서 흥미롭게 게임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각각의 특색 있는 지역들은 굉장히 잘 표현해 냈습니다. 이런 도시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도시들이 꽤 많았고 그 속에서 여행을 하는 느낌을 충분히 주었기 때문에 입점은 굉장히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미션 클리어를 목적으로 하였지만 미션을 클리어해도 계속 미션이 또 생기다 보니 미션을 클리어할 의지를 잊어버렸습니다. 또한 무언가를 찾는 퀘스트의 경우는 맵 주변을 샅샅이 뒤져야 하는데 이런 이벤트들을 할 때면 찾는 데에 시간만 많이 허비하고 별로 재미있지 않았기에 모든 미션을 클리어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반 이후부터는 메인 퀘스트에만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게임 초반에는 세계관과 캐릭터들이 신선하기도 했지만 반면 어색함에 집중하지 못하였고 중반에는 정리되지 않는 퀘스트와 로딩으로 집중력을 잃고 게임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게임 후반에는 흥미 있는 스토리와 퀄리티 있는 영상들 때문에 점점 게임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엔딩이 나쁘지는 않았으며 게임 후반에는 꽤 게임에 몰입을 하였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모든 것을 만족할 수는 없지만 이번 파이널 판타지 XV 시리즈에서는 개인적으로 전투, 로딩, 이동 등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으며 반대로 게임 속 세계관 표현, 스토리, 영상미 등은 좋았습니다.


로딩의 두려움으로 두 번은 플레이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취향은 다양하니 제가 작성한 글은 참고만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파이널 판타지 XV를 플레이하면서 간단히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지는 못하였습니다. 엔딩을 보기 위해서 게임을 했던 것 같으며 나쁘지 않은 요소들이 있었음에도 조금 아쉬운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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