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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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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다.

며칠 전부터 의욕이 별로 없네요. 먼가 해야 될 것들은 잔뜩 있는데 며칠 전부터 정말 하기가 싫은 것 같습니다. 생각하는 것도 별로 하고 싶지 않고 이놈의 생각이라는 게 계속 생각을 하다보니 사람이 의욕이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자꾸 머릿속에서는 무언가 해야 돼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틀 전부터 정말 뭔가 할 의욕이 전혀 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최근 주말부터 오늘까지 모든 것에 손을 놓고 시간만 계속 보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내일부터 제가 계획하고 있던 것을 시작하는 날이기 때문에 그전까지 생각하면서 일을 하거나 어떠한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서 손을 놓은 것 같습니다. 심리적으로 어떤 것을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 왔을 때 기존에 하던 것들과 계획 했던 것들에 대해서 지속할 의욕이 나지 않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최근 삼일동안저를 위한 생산적인 활동을 전혀 하지는 않았지만 그나마 운동은 하였고 오늘에서야 이런 기분에 글을 작성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어떠한 것을 시작하기 때문에 그전까지 휴식도 미리 하고 싶었던 것 같고 모든 것을 잠시 내려놓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불안정한 심리 상태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운동이라도 하는 이유는 이 의욕 없는 상황에서 운동이라는 것을 하면서 활력을 되찾으려고 운동이나마 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내일부터 무언가 새롭게 시작하는 상황이라서 오늘도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운동만 하고 와서 씻고 생각을 멈추고 잠을 자야겠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글을 쓰는 이유는 이런 의욕 없는 심리상태를 글로 좀 풀어보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밖에 나가보니 무슨 온풍기를 튼 것처럼 날씨가 굉장히 숨이 막힐 정도로 덥더군요. 날씨가 더워서 제때 잠을 자지 못하고 운동으로 땀을 많이 뺀 상태에서 날씨까지 덥고 몸 상태도 별로 좋지 않다 보니 의욕이 살아나는 것 같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신기하게도 혼자서 생각을 하면서 내가 왜 의욕이 없을까 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나름대로 글을 작성하며 정리하다 보니 그런 정신 상태가 되는 이유에 대해서 어느 정도 자신의 진단을 내릴 수 있고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이유로 의욕이 없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잠도 제때 자지 못하고 얼마 전 술도 꽤 많이 마셔서 몸이 회복하는 단계이다 보니 당장 의욕이 생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의욕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당장 다음날부터 무언가 새롭게 시작하고 평소에 겪지 않던 상황을 맞닥뜨려야 하다 보니 기존에 당장 급한 것들이 아닌 것들이라면 하고 싶은 상태가 되지 않고 새롭게 시작하는 상황을 준비하기 위한 것 같기도 합니다.


세 번째는 너무 많이 자주 생각하고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많은 생각으로 인해서 매일 무언가를 하려고 했던 욕구가 한순간에 지치는 상황으로 찾아오게 되어서 의욕이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심리적으로나 몸 상태도 복합이 되다 보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의욕도 생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글을 작성하며 이런 의욕 없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재 글을 작성하는 오늘까지는 미련 없이 운동만 하고 글 하나 쓰고 푹 잠을 자고 내일 아침부터 새로운 상황을 받아들여야 될 것 같습니다. 


몸 상태도 평소에 상황으로 돌아오기 위해서 제때 잘 자고 잘 먹고 잘 쉬고 잘 놀아줘야 될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오늘까지 만큼은 생각하는 것도 줄이고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해야 하겠습니다. 



글을 작성하면서 의욕 없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상태를 나름대로 글로 정리하다 보니 신기하게도 마음이 좀 차분해지는 것 같네요. 제가 이런 상태로 의욕이 없었지만 그나마 이런 심리 상태를 글로 작성해 보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글을 작성하고 정리하다 보니 심리적으로 괜찮아지고 저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 진단을 내릴 수 있어서 저에게 좋은 효과가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을 점점 좋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까지만 제 마음대로 제가 하고 싶은 것 하면서 맘껏 놓고 놀아야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또 바쁜 하루 그리고 의욕 있는 나날들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작성을 마칩니다.


아 그리고 혹시라도 이글을 보시는 분 중에서 의욕이 없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잠시 쉬었다가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의욕이 샘솟고 활력있는 날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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