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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개인적으로 담배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못 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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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담배를 시작하고 못 끊는 이유

담배를 피운 지는 좀 오래되었습니다. 담배에 대한 이야기를 작성해 볼까 하는데 오래된 기억이라서 예전에 기억을 더듬어 봐야 하겠습니다. 어렸을 때는 어른들이 피는 담배가 정말 호기심이 가기도 하고 궁금했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제가 처음으로 담배를 피워봤던 것은 중학교였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정말 호기심이었고 그때부터 담배를 피우지는 않았습니다. 주변에 있는 친구 중에는 담배를 중학교 때부터 핀 사람은 없습니다만 당시에 담배를 피우는 다른 친구의 모습이 어떨 때는 어른 같아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쌔 보이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중학교 때는 친구들과 같이 담배에 대한 호기심이 커져서 친구들과 우리도 한번 펴볼까 이런 이야기를 한 친구가 있었고 당시에 한 친구에 집에 부모님이 없는 틈을 타서 집에서 잠깐 펴보자고 해서 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친구의 아버지의 담배 몇가치를 가지고 담배를 피우려고 하는데 라이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담배를 피우려고 친구들과 불을 찾아서 허둥지둥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가스레인지에 어렵사리 담배에 불을 붙였고 담배를 피울지 몰라서 그랬던 것인지 맛도 없고 이런 것을 왜 피는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당시에 담배를 피우다 중간에 친구의 아버지가 오는 소리에 놀래서 친구들과 놀랬었던 재밌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친구 아버지가 담배폈니? 라고 물어 봤었던 것 같고 그이후 상황은 오래된 추억이라 기억이 가물 가물 하네요. 그 이후로는 담배를 손에도 대지 않았고 당시 어른들이 얘기 하실때 담배는 절대 배우지 말라는 이야기 때문에 더욱 담배를 멀리 했습니다.


그리고 21살 전까지는 담배 정말 싫어했습니다. 당시에는 PC방 술집, 당구장 등 여러 업소에서 따로 흡현할 수 있는 곳이 지정되어 있지 않고 흡연이 가능했고 지금처럼 담배에 대한 제한이 많이 없던 상황이라서 담배 연기를 맡을 일이 많았습니다.


담배를 피우지도 않는데 담배 연기를 코로 맡을 때 길거리나 지나다가 다른 사람이 피운 담배 연기를 맡았을 때 정말 싫었습니다. 흡연자도 아닌데 저런 매캐한 담배 연기를 내가 왜 맡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담배 정말 싫어했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담배를 피우게 된 계기는 군대에서 담배를 제대로 피우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당시에 분대장이었던 선임이 남자는 모든 한 번쯤 다해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었고 개인적으로 존경하던 선임이었기 때문에 강하게 거절하지 못하고 여러 번 권유에 결국 한번 피우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담배를 피우던 사람들에게 항상 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담배를 도대체 왜 피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하고 다녔었습니다.


역시 담배를 선임한테 배우면서 무슨 이유로 담배를 피우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이야기하였는데 당시에 선임이 담배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와 좀 더 깊이 담배 연기를 마셔 보라는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깊게 빨아들인 담배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몇모금 담배를 피고나니 머리가 어지럽더군요. 머리가 빙빙 도는 느낌이 났었습니다. 그리고서는 담배를 피지 않았는데 군대 생활이 힘들었던 것도 있었고 무료한 시간도 꽤 있었습니다.


당시에 군대 생활을 하며 여러 힘든 상황을 담배에 기대지 않았는데 한번 그런 어지러움 느낌이 기억이 나면서 힘든 상황이 왔을때 담배에 그 어지러운 맛에 중독되어 담배에 기대기 시작 하며 담배를 제대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담배를 시작하고 여태까지 살아가면서 담배를 끊으려고 노력했던 적이 두 번 정도 있는 것 같네요. 한번은 전자담배를 피우면서 어떨 때는 사탕을 먹으면서 그렇게 오랜 기간 담배를 피우다가 담배를 피지 않으면 정말 불안하더군요.

다른 것에도 집중하기도 힘들었고 뭔가 계속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이래서 담배가 마약이라는 이야기가 이래서 생긴 거구나 라고 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군대 제대를 하고 20대 초반에는 어떤 담배를 피워야 할지 참 많이 고민했습니다. 담배 종류도 다양하고 담배 제조사별로 정말 다양한 담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타르가 적은 담배는 피우는 맛이 나지 않은 이유는 담배를 피우면서 담배 연기가 목에 걸리는 느낌이 들지 않아 담배 피우는 느낌이 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타르양이 좀 많은 담배를 선호하게 되었고 군대에서 담배를 배워서 그런지 무난한 형태의 담배가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멘솔 담배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멘솔 담배에 입안에 퍼지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맛이 좋긴 한데 오래 피다 보면 개인적으로 머리도 더 어지럽고 목도 더 아파서 저와는 맞지 않는 담배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담배를 배울때 빙빙 머리가 도는 느낌이 아닌 멘솔 담배를 오래 피면 머리가 아팠습니다. 특히 술 마시면서 담배를 필 때 멘솔 담배를 피면 머리가 더 아팠던 기억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선호하게 된 담배가 멘솔 담배가 아니며 평범한 담배 형태 그리고 타르 함량이 어는 정도 높고 피고 나서 입에 남는 특유의 향이 없는 담배를 오랜 기간 피고 있습니다.

담배를 나름 오랜 기간 하면서 담배를 끊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많이 없었습니다. 답뱃값이 엄청 올랐을때나 몸이 정말 안좋았을때는 나도 금연을 할까? 라는 생각을 하지만 저는 저자신을 알기에 담배를 쉽사리 끊어내지 못한다는 걸 잘알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담배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 담배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거나 담배를 배워볼까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예전에 어렸을때 어른들이 들었던 이야기를 그대로 하게 되더군요.

제가 직접 경험해 보니 정말 담배는 하지말라고 중독이라서 쉽게 끊을 수 없다. 호기심에라도 경험하지말라고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담배를 배우게 하게 되는 사람이 제가 되지 않으려고 합니다. 평생기억이 남으니깐요.

그래서 담배를 끊는 사람들에게 좋은 말로는 정신력과 의지가 정말 좋다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는 말로는 독한 놈 이라는 소리를 합니다.

전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저에게 담배를 가르켜주었던 그선임이 담배를 피면서 잠시 금연 생각이 들때마다 그선임이 생각이 납니다. 참 좋은 선임이었는데 담배를 가르켰다는 이유 하나가 그사람이 싫어지네요.

주위에서 담배를 피었다가 금연 하려는 사람과 호기심에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담배를 달라고 간혹 이야기 합니다. 정말 안 주려고 노력합니다만 사람이 신기한 게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는 게 사람인 것 같습니다


담배를 배우게 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지 않은데 최근에 그런 사람이 될뻔한 기억이 잠시 스쳐 지나갑니다. 정말 간곡한 부탁에 정말 안된다고 이야기했는데 술에 취해서 그랬던 건지 상대방이 그렇게 원해서 저도 모르게 담배를 배우게 하는 사람이 될 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담배의 장점을 몇 가지 이야기 해볼까요. 공허한 마음이 들 때 담배 한 대를 피면 진정이 됩니다. 중독 때문에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담배 한 대를 피우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차분해집니다.


다른 군것질이 크게 생각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먼가 허전할 때 담배를 피다 보니 식사 이후에 간식을 자주 챙겨 먹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효과 확실히 있긴 한데 살을 빼려고 담배를 시작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안 좋은 건데 힘든 일이 있을 때 담배를 피우면서 담배에 잠시 현실의 고통을 담배에 기대며 힘든 스트레스를 담배에 잠시 기댈 수 있습니다.


단점은 뭐 워낙 많이 아실 테지만 담배 한 갑에 4,500원 한 달에 숨만 쉬고 살아도 135,000원씩 나갑니다. 건강 당연히 안 좋아집니다. 아침이 상쾌하지 않습니다. 몸에서 담배 냄새가 납니다.


담배를 피우면서 느끼는 어지러움은 처음 담배를 시작하거나 담배를 피지 않다가 다시 담배를 필 때만 그런 느낌이 납니다. 담배를 이미 계속 피우고 있다면 머릿속이 빙빙 도는 느낌을 받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담배 향이나 맛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담배를 좋아하게 된이유는 머리속이 잠시 도는 느낌 때문에 개인적으로 담배를 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단순히 중독 때문에 담배를 계속 피고 있습니다. 담배를 안피는게 더 힘드니까요. 이게 중독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담배를 피게 된 이유와 담배를 피우면서 끊지 못하는 이유 그리고 담배에 대한 개인적인 것들을 나름대로 작성해 봤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담배에 대한 것들로 글을 작성해 보고 싶었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성향이 다양하겠지만 적어도 저는 담배를 그렇게 피우고 살고 있다는 것을 나름대로 작성해 보았으니 혹시라도 글을 보시는 분들이 있다면 흥미 위주로 이런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글을 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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