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플레이 후기(Monster Hunter)
최근에 몬스터 헌터 게임을 플레이하였고 스토리 엔딩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제 성향으로는 어려운 난이도의 게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성향이기 때문에 입니다.
예전에 PS4 게임을 하면서 블러드본이라는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플레이하기 어려운 게임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당시에는 PS4 게임을 많이 하지 않았던 상태이고 게임의 시스템이나 어떠한 것을 활용해야 하는지 잘 몰랐기 때문에 게임이 더 어렵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몬스터 헌터 게임 초반에는 거점의 풍경이 한 군데에 모여있었고 게임의 다양한 스킬, 무기 사용법, 기타 등등 게임 내에 필요한 것들을 배우고 익혀나가야 할 것이 많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게임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어는 정도 PS4 게임에 적응하였고 어떤 방식으로 어려운 난이도의 게임을 플레이해야 하는지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스토리 엔딩까지 플레이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클리어할 수 있었습니다.
점차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게임 내 시스템에 익숙해졌고 현실성이 많이 적용되어 있다 보니 어려운 몬스터를 공략 했을 때 쾌감과 재미를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진행하면서 많이 답답했던 장면 중 하나인데 왜 도대체 이게임은 점프 공격이 없는 것일까? 였습니다. 점프 공격이 없는 대신 슬라이딩이나 슬링 건을 이용해 공중에 날아다니는 몬스터를 공격할 수 있지만 처음엔 정말 답답했습니다.
슬라이딩을 이용해 공중에 있는 몬스터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슬라이딩보다는 슬링 건이라는 아이템을 이용해 공중을 날아다니는 몬스터를 좀 더 쉽게 공략할 수 있었고 게임 내에 준비된 다른 아이템들을 활용해서 몬스터를 공략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정말 어려운 몬스터를 공략하고자 했을 때 그에 맞는 장비와 아이템을 세팅하고 게임 내에 있는 환경요소들과 스킬을 이용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두꺼비나 선인장을 건드리면 대형 몬스터에게 큰 데미지를 주는 데 이런 요소들이 대형 몬스터에게 먹혔을 때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몬스터 사냥을 하면서 대형 몬스터끼리 싸우는 장면이 많이 연출되는데 이런 장면을 보면서 무섭기도 하면서 박진감 있고 현실감 있게 표현되다 보니 굉장히 즐거웠던 기억도 납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플레이 할 때 스토리 모드 위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성향이고 서브 퀘스트까지 모두 플레이하는 성향은 아닙니다만 몬스터 헌터 게임을 하면서는 어려운 몬스터를 공략하기 위해서 장비를 만들기 위한 재료도 구하고 보상도 받을 수 있어서 서브 퀘스트까지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정말 내가 몬스터 헌터가 된 것 같이 몬스터를 추적하고 사냥하는 맛에 빠지다 보니 플레이 시간이 길었던 기억도 납니다.
몬스터 헌터 게임에는 여러 가지 무기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태도를 사용했습니다. 슬라이딩하면서 공격을 할 때 몬스터를 때리는 타격감이 굉장히 통쾌했고 타격감이 제대로 전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토리를 진행하며 몬스터를 공략하다 보니 정말 벽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몬스터는 네르기간테 몬스터였습니다.
여기까지 오기에 힘든 과정이 꽤 있었지만 이 녀석을 상대하면서 단순히 피하고 때리기를 넘어서 게임 내에 다양한 것들을 활용할 수 있었고 익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게임 내에 다른 것들과 무기와 스킬을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졌을 때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었지만 처음 이 몬스터를 마주쳤을 때는 오래간만에 벽을 느껴봤던 몬스터인 것 같습니다.
네르기간테를 공략한 이후에는 다른 몬스터가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 이 녀석을 상대하면서 몬스터 헌터 게임이 많이 늘다 보니 이후에 만나는 몬스터들은 어렵지 않게 공략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한번 쯤 몬스터 헌터에 게임을 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플레이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름대로 스토리 모드만 편집하여 영상을 올려 봤습니다. 어떤 게임인지 궁금 하신 분들은 한번 쯤 보시면 좋을 것 같고 게임을 플레이 하실 분들은 안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몬스터 헌터 게임을 하면서 오랜만에 게임에 많은 시간을 투자 했던 것 같습니다. 즐길만한 가치가 있었던 게임이고 어려운 난이도의 게임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에게는 추천 하고 싶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