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착한 사람이 죄?
사회생활을 하면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면서 들었던 이야기 중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너무 착한 것도 죄가 된다는 이야기 사실 당시에는 그러한 이야기에 동의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착한 사람에게 자신의 날카롭고 공격적인 성격 때문에 답답함을 느껴 착한 사람에게 좋지 않은 편견을 가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좀 더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러한 이야기에 어는 정도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이도 어리고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 자기 생각을 남에게 이야기하는 연습이 잘 안 되어 있거나 성격상 자신의 불만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연습이 되어 있지 않은 착한 사람들의 경우는 힘든 상황에서 그러한 상황을 혼자서 안고 가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저 또한 상대방과 불편한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 저의 불만을 이야기하지 않는 편이기도 했고 그렇게 참아내는 생활을 하다가 한순간에 폭발하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결과적으론 저도 사람을 대하는 게 굉장히 미숙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상황상 불편한 상황이 생길 것을 우려해 불만이 있어도 이야기하지 않고 혼자서 안고 가는 경우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제가 사람을 대하는 방식 중 가장 현명하게 대하는 방식은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거나 어떠한 행위를 할 때 제가 느끼는 불편함이 있다면 화내지 않고 좋은 이야기로 저의 상황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일 겁니다.
자신이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이야기하지 않고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서 갑자기 폭발해 버리면 오히려 상대방은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잘 모르고 오히려 왜 나한테 화를 내지라며 저를 안 좋게 기억하는 기억이 평생 기억에 남으며 살아갈 겁니다.
현재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선 상대방에게 불만을 표현하는 방식이 조금 바뀔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바뀔 수 있다고 판단이 드는 이유는 저 자신이 납득하였고 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성격과는 다르게 몰랐던 부분에 대해 스스로 생각한 것이기 때문일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겪은 불만과 상황에 대해서 날카롭고 화내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한다면 상대방은 적어도 그러한 이야기를 이해해 주거나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자신과 관계된 사람이 어떠한 사람인지는 알 수 있게 될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미숙하고 연습이 안 되어 있는 사람의 경우는 화를 내는 형태로 기분 나쁜 대화 형태로 대화를 하게 될 것이며 듣는 입장에서 또한 화를 내며 이야기 하는 어조에 기분이 나빠 좋은 대화 상태로 아마 끝나지 않을 겁니다.
자신을 제외한 다른 모든 사람이 각자가 생각하는 것이 모두 다릅니다. 가치관이나 성향 성격이 너무 잘 맞고 비슷한 사람이 있겠지만 결국엔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완벽히 이해해 주는 사람은 세상에 그 누구도 없습니다. 그게 가능한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반드시 어는 한쪽이 희생을 하고 참고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래된 친구, 가족, 직장 동료들도 자신과는 완벽히 맞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특정 어떠한 부분에서 반드시 트러블이 생길 것이고 이러한 트러블에서 자신 또는 상대방에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면 만나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로 오랜 기간 유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직장에서는 눈치를 많이 보게 되기도 하고 직급도 있으며 원활한 회사 생활을 위해서는 불만이 있어도 참고 넘어가는 편이긴 합니다.
실제 자신이 근무하는 상황이고 직접 적인 관계가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작은 불만들은 그냥 넘어가고 잊어버리라고 할 겁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일을 할 목적이 있다면 작은 불만이야 넘어가더라도 직장생활이 힘들어질 만큼의 일이 생긴다면 그러한 불만에 대해서는 직장에서 또한 확실하게 이야기하지 않고 직장 생활을 한다면 자신이 굉장히 힘들어질 겁니다.
물론 이야기하는 방식은 아까 이야기했듯이 자신의 불만에 대해서 화내지 않고 분명하게 전달하는 게 중요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감정 컨트롤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그렇게 해보는 게 저에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자신이 기분 나빠할 만한 말이나 행동을 했다면 예전에는 한동안 계속 참아내며 다음에 또 그러한 행동이나 대화를 한다면 크게 화를 낸 적도 있고 크게 대응 한 적도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게 화를 내며 반응 하기보다는 제가 가지고 있는 불만이나 상황을 먼저 설명해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사실 저와 성향이 너무 다른 사람들과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어서 화를 낼 수밖에 없었고 상대방의 저와 다른 성향 때문에 정말 답답하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럴 때마다 크게 화를 내기도 하고 욕도 하고 그랬던 경우도 있습니다. 지나고 나면 내가 왜 그랬을까? 당시의 감정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여 그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점차 살다 보니 직장이든 친구 관계이든 사람을 대할 때 저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상대방에게 설명해 주면 상대방은 이해해 주었습니다.
그런 생각이 가끔 들기도 했었습니다. 아니 이런 당연한 기본 에티켓도 상대방에게 일일이 불만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나? 하지만 그건 저만의 생각이고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삶의 방식은 저와는 다릅니다.
살아가면서 어는 순간 상대방에 하는 행동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어떠한 일을 하며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거나 친구들과 대화를 하면서도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당장 알 수 없는 일을 받았을 때 모르는 일이라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것보다는 상대방에게 저도 확인해 볼 시간이 필요하니 잠시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런 식으로 상대방에게 어떠한 상황인지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겁니다.
조금 어린 나이인 사람들과 몇 번 대화를 해봤을 때 그러한 일이 생기면 답이 없거나 아예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표현하는 방식이 서툴고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지 못해 그랬던 것인데 오히려 상대방은 이러한 행동에 오히려 자신을 무시하나? 아니면 다른 생각들로 인해 서로를 오해하게 되며 굉장히 불편한 관계가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원활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관계가 있다면 친구나 가족 지인들과의 관계에서는 특정 상대방이 자신에게 기분이 나빠할 만한 행동을 했다면 날카롭지 않고 화내지 않으며 정확히 그런 상황에 대해서 전달하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글을 적다 보니 저 또한 상대방이 기분이 나빠질 만한 행동을 했을 때 그대로 같은 방식으로 대응해 보기도 하고 저 또한 상대방이 저에게 같은 방식으로 대했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다른 사람이 저에게 기분 나빠할 만한 이야기나 행동을 하였을 때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는 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저만의 방식으로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게 필요할 듯합니다.
예를 들어 너도 이렇게 나한테 행동했으니 너도 당해봐서 내가 당한 느낌을 너도 느껴봐 라는 방식보다는 힘들고 어렵겠지만 상대방에게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하든 만나서 이야기하든 저 자신이 생각하는 방식과 상대방 생각을 물어볼 수 있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이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저와 생각하는 방식이 전혀 다르고 가치관이나 성격 차이가 많은 사람이라면 위에 글들의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런 사람들과는 억지로 인연을 이어가며 살아가면서까지 자신이 힘들어질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과의 관계는 그냥 적당히 원만하게 지내며 살아가거나 자주 보지 않으며 지내며 살아가는 관계가 되는 것일 겁니다. 모든 사람과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불가능 한 일이고 믿을만하고 가치 있는 사람과의 만남에서 그러한 노력을 해볼 수 있을 겁니다.
3~4년 전 저 자신의 가치관과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과 사회라는 구조에서 인간관계에서 개인적으로 정말 힘들어하면서 생각했던 내용 중 중요한 부분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작성한 글이 현명하고 답에 가까운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저 스스로 힘들고 무언가 불편한 상황에 놓인다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하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결론을 내는 게 마음이 편해 그런 것 같습니다.
살다 보니 인생은 원래 힘들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자신의 기준을 세우고 사람을 대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바꿔 본다면 좀 더 즐겁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으로 글을 작성해 봤으며 너무 착해서 해야 할 말도 하지 못해서 자신이 힘들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작성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