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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플레이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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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플레이 후기 ★★☆☆☆

얼마 전 사이버 펑크 2077 게임을 플레이 하였습니다. 처음 게임을 플레이하며 느꼈던 기분은 생각보다 게임이 흥미롭고 재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계화된 미래 세계를 잘 구현하였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오픈 월드 세계관은 좋았습니다.


 

처음 게임을 접할 때 깔끔하지 못한 인터페이스로 복잡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기계를 해킹할 때 필요한 암호문을 찾는 장치는 해킹한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재미 요소는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킬 트리 화면은 복잡해 보였고 개인적으론 검이나 총으로 시원하게 쓸어버리는 식으로 게임을 진행해 신체 위주로 스킬을 찍으며 게임을 진행하다 보니 활용도는 낮았지만, 해킹이라는 스킬은 꽤 흥미로웠습니다.


 

게임 플레이 중간중간 메인 스토리를 진행 CG 장면은 박진감 있었던 몇몇 장면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장면은 지루한 장면이 많았고 다른 게임에 비해 임팩트가 약했습니다.


 

인간의 신체와 기계를 연결하는 사이버웨어 장착 방식은 신선하고 흥미로웠습니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2단 점프 같은 것들을 활용해 오픈 월드 건물을 자유롭게 뛰어넘으며 게임을 즐겼으며 인간의 신체를 개조한다는 느낌을 받아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지도 구조는 복잡해 보이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으며 메인 스토리가 갑자기 끝나는 바람에 예상 못 한 타이밍에 게임에 흥미를 잃어버리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인 성향이지만 게임 엔딩을 보게 되면 서브 미션이나 숨겨진 다른 것들을 즐기려는 의지가 낮아져 좀 더 깊게 게임을 플레이하지 못했고 게임의 완성도가 낮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게임을 즐기면서 아이디어가 좋았던 장치는 꽤 많았습니다. 미래 세계에서 죽은 자의 의식을 들여다보듯 시각, 청각, 온도를 확인해 단서를 찾는 요소는 처음에 꽤 흥미로웠으나 점점 시간이 지나 단순히 숨은그림찾기 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게임 내 전투는 개인적으론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총을 쏘며 느끼는 박진감도 좋았고 경쾌하고 시원한 느낌을 받으며 가장 큰 재미를 느꼈습니다.


 

착용한 아이템에 따라 복장이 바뀌는 것은 좋았지만 화면이 단순하다는 느낌, 복잡한 화면 구성은 역시나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낮으나 사이버펑크 2077 게임은 한번 해보셔도 후회는 안 하실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소문만 무성했던 사이버펑크 2077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 보니 나름대로 재미가 있었습니다. 단지 게임의 완성도가 조금 떨어지고 명작 게임이라는 느낌을 주진 못했지만, 조금 더 완성도 높게 게임을 만들었다면 더 재밌는 게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운 게임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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