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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여자 양궁 개인전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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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여자 개인전 보셨습니까?

아무리 저희 나라가 여자 양궁에서는 세계 최강이라고 불리고 양궁은 무조건 금메달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매번 올림픽때마다 이변도 많고 선수들이 많이 긴장하기 때문에 올림픽같은 큰대회에서 이긴다는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이번 리우 올림픽 양궁 3대장 기보배, 최미선, 장혜진 선수 사실 개인적으로는 기보배 선수가 금메달을 딸것이라 생각 되었습니다. 이유는 기보배 선수가 긴장은 많이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좋은 슛팅을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최미선 선수는 5점, 기보배 선수는 3점, 장혜진 선수 3점 모든 선수가 라운드를 치루면서 모두 돌아가면서 한번씩 큰 실수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고 보았습니다. 양궁 경기를 안심하고 보려면 저희나라 선수가 모두 올라갔어야 하는데 세계 랭킹 1위 최미선 선수가 멕시코의 복병 선수를 만나서 떨어지게 되었고 최미선 선수와 장혜진 선수가 준결승전에서 맡붙었습니다.

최미선 선수가 첫발에 5점을 쏘지만 않았어도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을텐대 첫발을 실수하면서 더욱더 긴장을 많이 하여 4강진출에 실패하였지만 잘싸웠고 단체전에서 침착히 슛팅을 했기 때문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 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나이에 좋은 경험을 하게되었으니 다음 대회 때는 더욱더 좋은 성적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준결승전에서 패배한 기보배 선수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최미선 선수를 누른 멕시코 발렌시아 선수와 붙게 되었는데 이때 그 침착하고 실수 없던 기보배 선수도 3점을 쏘면서 매우 큰실수를 하였습니다 그때부터 또 불안감이 .... 기보배 선수가 어마어마한 중압감을 가진것 같더군요.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보배 선수의 마지막 텐텐텐 퍼레이드를 보셔야 합니다.


결승전은 리사 운루 독일 선수와 장혜진 선수와 맡붙었습니다. 장혜진 선수가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컨디션이 매우 좋았고 당당하게 슛팅을 했기 때문에 걱정이 없었는데 초반에 선수 소개 부분에서 장혜진 선수도 긴장을 했더군요.. 그때부터 경기내내 손에 땀을 쥐고 보았습니다.

독일에 리사 운루 선수 거의 큰 실수 없이 좋은 슛팅을 보여주어서 긴장했지만 장혜진 선수가 긴장감과 압박감을 이겨내고 좋은 슛팅을 쏴 결승전에서 승리하였습니다.

장혜진 선수가 마지막 결승 점수를 쏠때 이겼다는것을 확신하고 눈에 눈물이 약간 고인것 같았습니다. 그장면이 어찌나 감동적이던지 매올림픽 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여자 양궁 대표팀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멋져 보였습니다.


결과는 이번 리우 올림픽 개인전 단체전에서도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그과정은 정말 험난 했다라는게 이번 올림픽에서는 더크게 다가오는것 같았습니다.


그어떤 영화보다도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보여주는 모습들은 정말 감동적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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