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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똑같은 상황은 다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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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상황은 다시 찾아온다.

인생을 살다 보니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노력으로 이겨낼 수 있고 바뀔 수 있다고 믿고 이번엔 다를 거라고 믿지만 한번 두번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세 번째 또 똑같은 상황이 발생 되었던 경험이 생각납니다. 실패에 대한 미련은 어떻게 보면 제가 가지고 있는 저만의 유전자 고집인 것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공대를 나와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일을 오랜 기간 했습니다. 그렇게 살면서 어떤 사람은 한 직장에서 오래 잘 다니고 어떤 사람들은 이직을 자주 합니다. 저는 정착하고 싶지도 않았고 당시에 실력으로도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기에 한 직장에서 오래 근무하지 못했습니다.

 

예전에 다녔던 직장 중 가장 괜찮았던 직장을 재입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재입사 당시 나이가 어리지 않았기에 이번엔 첫 번째와 다르게 오랫동안 근속하겠다는 마음을 가지며 회사에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회사를 나갔던 상황과 종류는 달랐지만, 본질은 같았던 사유로 퇴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게다가 퇴사한 시기도 비슷한 상황을 확인하고 느낀 점은 한번 퇴사했던 곳에서는 종류는 다르지만, 본질은 같은 사유로 다시 퇴사하게 된다는 인생의 경험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인간관계에서도 좋아했던 사람에게 상황은 달랐지만, 본질적인 문제가 생겨 또다시 서로에게 좋지 않은 마음을 남기며 헤어졌던 경우도 생각이 납니다. 사람들과 불화가 생겨도 끝까지 유지가 잘 되는 친구가 있지만 서로 싸워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상황이 반복되는 친구도 있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같은 이유로 종류는 다르지만, 본질은 같은 이유로 문제가 있었다면 세 번째도 또다시 같은 상황으로 반드시 부딪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들은 상대방이나 나 자신 사회를 탓해야 하는 것이 아닌 저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복되는 상황은 결국 저라는 사람이 어떠한 사람인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퇴사했던 회사는 저와 맞지 않았던 회사였던 것이고 이성 또한 저와는 맞지 않는 사람이었던 겁니다. 친구 사이도 결국 그 사람과 저라는 사람의 성향이 맞지 않았던 겁니다.

 

이러한 상황은 투자 생활에서도 반복되었습니다. 약 2년 전에 주식을 시작하였으며 주식을 하면서 큰돈을 잃지는 않았지만, 투자했던 금액에서 손해를 보았습니다. 많은 돈을 손해 본 것은 아니지만 저는 그러한 투자 성향을 가진 사람이었던 겁니다. 짧게는 2주~3주 길게는 최대 2달까지밖에 못 버티는 성격이 급한 투자 스타일이었으며 장기 투자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첫 번째 실수를 하고 나서 이번엔 다를 거야 라는 생각으로 두 번째 투자를 시작합니다. 최근 주식 투자 장은 어떠한 고수도 비껴갈 수 없는 시장 상황이긴 하지만 결국엔 저는 종류는 다르지만 결국 똑같은 본질적인 문제로 소액 손해를 봅니다.

 

저는 경험하여 느끼며 깨닳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은 잘모르겠지만 저는 왜 항상 첫번째에 깨닳지 못하고 같은 방식으로 두번째 실패까지 하며 깨닳음을 얻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기에 첫번째 실수에서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정리해 봅니다.

 

제 스스로 어떠한 것에 빠져 있을때 주변 사람은 저에 상황을 저보다 더욱 잘 압니다. 이럴땐 주변에 사람들이 있다는게 중요하다는 생가도 듭니다. 제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있는 내용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줍니다. 안될땐 안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말을 해줬던 친구가 있었는데 당시에는 나도 알지만 해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 그 말을 깊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머릿속에 오랫동안 남았던 따갑지만 중요한 조언이 기억에 선명 합니다.


 

하면 된다고 노력하면 바뀔 것이 다 계속하다 보면 바뀌고 숙련도가 생기겠지 하지만 결국엔 같은 상황은 또 발생하고 종류는 틀리지만, 본질은 바뀌지 않는 상황으로 또다시 실패입니다. 노력하면 바뀔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하는 조언 보다는 다른 방식 다른 아이디어 다른 사람으로 시도해 보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라는 사람의 옷에 맞는 직업인지, 사람인지, 환경인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느꼈습니다. 주식 투자로 결국엔 잠시 돈을 벌 수 있겠지만 난 또다시 같은 상황으로 똑같은 상황이 반복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로 인해 돈을 벌어본 기억도 있고 잃어본 경험도 있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단기투자 옷이 맞는 내가 장기 투자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라는 사람이라는 옷에 맞지 않아 결국 생각이 변할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그래서 주식 투자가 아닌 다른 투자로 변경하는 스타일로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이 방법은 똑같은 주식 투자가 아니라 다른 투자 방식이라는 생각이 있어서입니다. 투자로 개인이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장기 투자가 맞습니다. 하지만 장기 투자로 성공할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왕 투자를 할 거라면 장기 투자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장기 투자로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돈을 넣고 완전히 제 기억에서 잊어버리고 없는 돈이라고 생각해야 저는 장기 투자가 가능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실패했던 방식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일이나 투자나 제 스스로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제가 방법을 바꿔서 다른 걸 해볼 수 있겠지만 사람들은 저와 같은 생각으로 맞춰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제 스스로 바꿔서 접근 할 수 있는것들은 해보겠지만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은 저의 행동에 동의하고 맞춰줄까요?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그게 안되는 사람들은 이미 저와 달랐기에 동의할 수 없을 것이며 제가 작성한 글에도 반론할 내용만 가득할 겁니다. 그렇기에 사람 관계 만큼은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할 수 없습니다.


 

이것저것 살면서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실행하는 스타일이지만 한번 시작한 것들을 조금 오래 잡고 있는 게 제 고집이기도 합니다.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성공하게 하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던 일들에서는 결국엔 저는 그쪽에 재능이 있던 사람은 아니었으며 오랜 기간 일을 지속할 수도 없는 성향입니다. 예전 세대는 현대 세대와는 달라 생존에 더 중점을 두었기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 사회는 결국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전하게 되어있기에 현대 시대에 맞춰 살아가야 합니다. 저는 싫지만 자본주의 사회는 경쟁 사회이기에 자신에게 재능이 있는 분야에서 활동해야 남들과 다른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미 개인적인 제 경험에서 똑같은 상황에서 실패했던 경험을 글로 작성해 보았기에 끝은 간단하게 끝내려고 합니다. 한번 퇴사한 직업과 직장은 자신과 맞지 않은 옷이니 다른 직업을 찾아보세요. 인간관계에서 맞지 않았던 사람 말고 잘 지내고 있는 다른 사람과 잘 지내세요. 실패를 경험한 일이 있다면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세요. 같은 상황으로 실패했던 것들을 모두 뒤집을 방법은 자신의 정체성을 버리고 저라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돼야 하는데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고유 성향은 절대 안 바뀐다는 생각하고 있어 이런 것들을 뛰어넘는 특수한 상황이 생기지 않는 한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살아가면서 시도했던 일 중 실패했던 기억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성과도 있었고 잘했던 일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분야에서 파생된 분야를 파고들어야 한다는 아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가 작성한 글은 정답은 아닙니다. 단지 저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되어 글을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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